닥터앙쥬 전문가 Q&A

Mom·Dad 고민 끝! 4대 주름 특급 처방전

피부관리는커녕 거울 한 번 쳐다볼 짬도 안 나는 육아맘들. 어느 날 문득 바라본 거울 속 얼굴에 전에 없던 주름이 자글자글하다면? 아이 때문에 웃긴 표정도 짓고, 미간도 찡그려야 하는 엄마들을 위해 이마, 눈가, 미간, 팔자 주름에 대한 궁금증과 관리법을 정리했다.

 

표정이 만들어내는 이마주름

보통 주름은 피부노화로 생기지만 이마에 주름이 깊다면 십중팔구 표정이 원인이다. 눈꺼풀이 처졌거나 시력이 좋지 않거나 눈을 크게 뜨기 위해서 등 여러 이유로 눈을 치켜떠도 생기기 쉬운데, 이러한 습관이 이마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눈을 치켜뜰 때나 찡그릴 때만 주름이 생기지만 반복되면 깊게 파인 상태로 유지된다.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안검거근의 힘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에도 이마주름을 더 심해지게 한다. 안검거근이 약하면 이마 근육인 전두근을 이용해 눈을 크게 뜨게 된다. 이때 전두근이 수축하면서 눈썹은 올라가고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관리해요 눈썹을 위로 올리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다 면 의식적으로 노력해 고쳐야 한다. 되도록 이마를 찡그리거나 문지르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마는 얼굴 부위 중에서도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

노화 속도가 가장 빠른 눈가주름

눈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각질층이 얇고 피지선이 없어 노화 속도가 가장 빨리 나타난다. 눈 주위에는 수분과 유분이 모두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하루 평균 7,000번 이상 눈을 깜박이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는 속도가 다른 부위에 비해 2배 이상 빠르다.
눈가는 시선이나 표정 변화에 따라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눈을 과도하게 깜박이는 습관,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비비는 행동, 턱을 괴는 습관,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 등이 눈가주름을 유발한다. 주로 안륜근이라는 눈가 근육이 움직여 생기는데 자주 웃는 습관, 특히 눈웃음이 잦은 경우 안륜근이 수축하면서 눈꼬리 주름뿐 아니라 눈밑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30대 이후부터는 피부의 탄성이 떨어지면서 눈꼬리 주름이 깊어지고 진해진다.

이렇게 관리해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피로해져 가늘게 뜨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므로 틈틈이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줄인다. 시력이 나쁜 경우에도 눈을 자주 찌푸리게 되므로 안경이나 렌즈 등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 전용 리무버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클렌징한다. 평소 아이크림, 보습크림, 페이셜 오일 등으로 눈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되, 비비지 말고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듯 바르는 것이 포인트. 관자놀이 부위를 원을 그리듯 누르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부세포가 활성화돼 눈가 피부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찡그리는 습관 탓! 미간주름

미간의 피부는 연약하고 콜라겐 섬유가 부족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미간주름은 이마주름처럼 미간에 힘을 주거나 웃는 표정 등에 의해 나타나는 습관성 주름이다. 미간을 반복적으로 찡그리면 주름이 깊게 자리 잡게 된다. 나이가 들어 지방과 콜라겐, 근육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떨어질수록 미간주름은 더 깊고 선명해진다.
미간에는 표정 근육인 비근근과 추미근이 있는데, 비근근은 눈 사이와 콧등에 힘을 줄 때 움직이는 근육으로 양쪽 눈썹 사이에 있는 피부를 아래로 당겨 미간에 가로로 주름이 생기게 한다. 추미근은 눈썹 양끝과 코의 윗부분을 연결하며 눈썹의 형태나 위치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근육이다. 추미근을 자주 사용하면 팔(八) 자, 내천(川) 자 형태의 세로 주름이 생긴다.

이렇게 관리해요 미간을 찡그리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시력이 나쁜 경우 눈을 찌푸리며 미간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안경이나 렌즈, 시력 교정술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엄지와 검지 끝을 미간에 대고 옆으로 당기듯이 3초간 눌렀다 떼는 경락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도 미간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다와 웃음이 주범? 팔자주름

팔자주름은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등에 의해 생긴다. 말을 많이 하거나 활짝 웃어야 하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입 주위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생길 확률이 더 높다. 얼굴 골격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주로 길쭉하거나 광대에 살이 많은 경우, 입이 돌출된 경우 더욱 도드라질 수 있다.

이렇게 관리해요 평소 입 주변에 전용 팩과 크림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되 두드리듯 마사지해 흡수율을 높인다. 이때 손동작이 중요한데,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며 마사지할 것. ‘아, 에, 이, 오, 우’를 10~20회 반복하며 입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도 팔자 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Adviser
임현상 피부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현재 명동고운세상피부과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연구학 회, 대한피부외과학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호제] 2020년 앙쥬 5월호
진행 곽은지(프리랜서) 이은선(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임현상(명동고운세상피부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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