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앙쥬 전문가 Q&A

Mom·Dad 림프 관리 꼭 필요한가요?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부종이나 부분 비만이 생기기 쉽다. 림프절을 자극하는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부종 예방은 물론 날씬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림프 관리 잘해야 부종 예방돼

림프계는 림프선, 림프절, 림프관 등의 복합체로 혈관과 직접 연결돼 전신에 퍼져 있다. 림프선은 모세혈관과 이어져 혈액 속의 영양분과 산소를 각 조직에 전달하면서 정체된 조직액을 흡수해 심장으로 보낸다. 심장으로 보내진 림프액은 산소를 듬뿍 담은 뒤 온몸으로 순환된다. 그 과정에서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덜미, 귀 뒤쪽 등에 분포된 림프절을 통과하며 노폐물을 비롯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처리한다.
혈액은 심장의 펌프질에 힘입어 몸을 순환하는 데 반해 림프액은 특별한 동력 없이 흐른다.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부족한 수면, 술이나 수분의 과다 복용, 임신과 출산 등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 림프순환이 더욱 느려져 부종이 생기기 쉽다. 부종이 제때 해소되지 못하면 지방세포가 쌓이고 셀룰라이트가 만들어진다. 이 셀룰라이트는 순환을 정체시켜 만성부종, 노화, 염증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위해서는 원활한 림프순환이 중요하다.
림프선은 피부층에도 분포돼 피부를 가볍게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좀 더 강한 압력으로 근육을 누르면 근육 사이의 림프관이 자극받는데, 림프순환은 근육의 움직임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림프절 부위의 근육을 스트레칭, 마사지, 복식호흡 등으로 자극하는 것이 좋다.

샤워 중 림프순환 자극하기

림프절은 귀 뒤쪽 움푹 파인 곳, 빗장뼈, 겨드랑이, 복부 중앙, 사타구니, 무릎 뒤 등에 있다. 림프액은 림프선을 따라 림프절을 향해 흐르는데, 얼굴에 위치하는 림프선은 얼굴 가운데부터 귀 방향인 바깥쪽으로 향해 있고, 귀와 턱 가운데에서 양쪽 턱 끝을 따라 목 아래까지 이어진다. 목 부위에서는 빗장뼈 가운데를 향해 아래 방향으로 모인다. 어깨와 팔, 등, 유방 바깥쪽은 양쪽 겨드랑이 방향으로, 유방 안쪽은 가운데 방향으로 이어진다. 하체는 사타구니를 향해 허리는 아랫쪽으로, 양다리는 윗쪽으로 림프선이 모인다.
평소 샤워할 때 여러 방법으로 림프절을 자극할 수 있다. 보디워시를 거품 내 전신에 바른 다음 림프절을 중심으로 간단히 마사지해 보자. 샤워 후 보디로션은 림프선 방향으로 펴 바르고 림프절을 손끝으로 한 번 더 누른다. 얼굴도 림프절을 향해 가볍게 마사지하고 귀 뒤를 지압하면 부종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샤워기를 이용해 간단히 림프절을 마사지할 수 있다. 이때 찬물로 시원하게 자극하면 림프순환에 더욱 효과적이다. 얼굴에 부종이 있다면 어깨 끝에서 빗장뼈 안쪽으로, 목 아래에서 빗장뼈 중앙으로, 귀 아래에서 빗장뼈 중심으로 목선에 물이 흐르게 한 뒤 이마 위에서 얼굴에 물줄기가 흐르게 한다. 팔뚝에 부종이 있다면 승모근 부위와 겨드랑이 안쪽을, 하체 부종이 있다면 양쪽 사타구니와 무릎 뒤쪽을 물줄기로 자극한다.

 

림프절 자극 운동법

목 스트레칭하기
양손으로 머리를 눌러 고개를 앞으로 천천히 숙인다. 머리를 천천히 원을 그리듯 돌려 스트레칭해도 좋다.

겨드랑이 두드리기
왼팔을 올린 뒤 오른손으로 겨드랑이를 가볍게 10회 이상 두드린다. 양쪽 번갈아 실시하며 2~3회 반복한다. 탁구 공이나 골프공을 겨드랑이에 끼고 30초 정도 가볍게 눌러도 좋다.

팔 회전하기
수건이나 세라밴드를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잡은 다음 팔을 들어 올린다. 어깨는 고정한 채 팔을 최대한 뒤로 젖히면 겨드랑이 림프절 관리와 함께 굽은 어깨를 펴는 데 효과적이다.

골반 스트레칭하기
의자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허리를 숙인 다음 팔을 앞으로 천천히 내려 10초간 정지한다. 사타구니 부위의 림프절 자극과 함께 등근육을 길게 늘이는 효과가 있다. 양쪽 번갈아 5회 실시.

종아리 늘리기
의자의 등받이를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어 무릎을 굽힌 뒤 왼쪽 다리는 뒤로 쭉 편다. 왼쪽 종아리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양쪽을 번갈아 5회 실시한다. 계단에 발끝으로 선 다음 발꿈치를 아래로 내려 양쪽 종아리를 길게 늘려도 좋다.

복식호흡하기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배를 내밀며 숨을 들이마식고 3~5초간 창은 다음 다시 배를 집어넣으며 천천히 숨을 내쉰다. 복식호흡에 익숙해지면 양반다리로 앉아 실시해도 좋다.

Adviser
이윤경 화장품생물학 박사로 현재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귀차니즘이 피부를 망친다> <미모천사 피부관리사> <예뻐지는 퍼스널컬러> 등을 집필하고 뷰티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Adviser
이신영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스포츠마사지 전문가로 현재 보그 필라테스 자이로토닉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재활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자이로토닉을 비롯한 맞춤 운동 처방으로 신체 관리를 도와줍니다

프로젝트 [호제] 2019년 앙쥬 8월호
에디터 김은혜이서연(프리랜서) 포토그래퍼 김현철 도움말 이윤경(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교수), 이신영(보그 필라테스&자이로토닉 원장)

부모건강 [201911] 투모로우 베이비가 제안하는 꼼꼼한 월령별 치아발육기 가이드(0)
부모건강 [201911] 어깨곰 비켜~ 어깨 뭉침 완화 요가(0)
부모건강 [201911] 단순한 버릇인 줄 알았는데, 건강 이상이라고요?(0)
부모건강 [201911] 아이가 침을 흘리는 이유(0)
부모건강 [201911] 지금, 아이 방에 촉촉함이 필요한 순간(0)

현재 0 명의 회원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공감한 스토리는 '스크랩' 됩니다.

의견쓰기타인비방, 모욕, 개인정보 노출, 상업광고, 홍보글 등은 공지없이 바로 삭제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