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레이자연이 주는 숲속 놀이터로 가요
자연은 그 자체로 생명이자 우리 삶의 기반이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일은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여름,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으며 한껏 숲 놀이를 즐겨보자. 아이는 자연과 공존하며 더욱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알록달록 패턴 디자이너 (4세 이상)
같은 꽃이라 해도 모양이나 크기는 제각각이다. 다양한 색과 모양을 보여주는 자연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놀이. 적당한 크기로 종이박스를 오린 뒤 나비, 공주, 사자 등 아이가 원하는 주제의 그림을 그린다. 만약 나비를 그렸다면 날개를, 공주를 그렸다면 옷 부분을 칼이나 가위로 오린다. 숲을 탐색하며 그림의 빈 부분을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풍경으로 꽉 채워보자.
Effect 아름다운 자연의 색과 풍경을 관찰하며 정서가 안정되고 미적감각을 키울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손수건 (4세 이상)
숲에는 물감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다양한 빛깔이 숨어 있다. 이런 자연의 색을 손수건에 물들여보자. 먼저 숲을 돌아다니며 여러 색의 꽃과 풀을 모은 다음 물에 담가둔다. 흰 손수건 위에 꽃과 풀을 배치한 뒤 면 헝겊이나 가제수건을 덮고 나무망치로 통통 두드리면 예쁜 풀물, 꽃물이 든 나만의 손수건 완성!
Effect 나무망치로 자연물을 두드리며 협응력이 향상되고 꽃,풀의 색과 모양의 아름다움을 깨닫는다.
자연물 그림 (6세 이상)
흙과 잔디를 도화지 삼아, 꽃과 나뭇가지와 풀을 물감 삼아 멋진 그림을 그려보자. 아이와 그리고 싶은 동물이나 사물을 정한 다음 숲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자연물을 채집하고 이를 배치해 그림을 완성한다.
Effect 다양한 종류의 자연물을 탐색하고 구성해 그림을 만들며 미적감각과 상상력이 길러진다.
릴레이 그림 그리기 (7세 이상)
아이가 조잘조잘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나뭇잎을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종이에 나뭇잎을 하나 붙여 새를 표현한다. 아이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뒤 번갈아가며 풀이나 꽃을 붙이고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Effect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게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자연물 소꿉놀이 (5세 이상)
지천에 널린 나뭇잎과 꽃을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활용해보자. 모아 온 꽃과 잎들의 향을 맡아보고 작은 돌멩이로 찧거나 즙을 내본다. 그릇에 자연물 음식을 한가득 담아 요리사가 되어보자.
Effect 나뭇잎과 꽃의 모양. 색, 질감 등을 주의 깊게 보면서 관찰력이 향상되며 역할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발달한다.
숲을 담은 액자 (4세 이상)
숲에서 신나게 놀이를 즐긴 뒤 간직하고픈 꽃과 잎들을 모은다. 손코팅지에 모아 온 꽃과 나뭇잎을 배치해 나만의 특별한 자연물 그림을 완성해본다. 코팅지 윗부분에 펀치로 구멍을 뚫은 뒤 마끈을 매달아 전시하면 언제든 숲을 기억할 수 있다.
Effect 꽃과 나뭇잎을 배치하고 구성하며 예술적 감성이 키워진다.
나뭇잎 탁본 (5세 이상)
숲에는 수많은 나뭇잎이 있다. 이를 손으로 만지면 한쪽은 매끈하고 다른 쪽은 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진다. 오돌토돌한 면은 ‘잎맥’이며 물과 양분이 지나는 길이라 것을 아이에게 설명한다. 이파리에 종이를 올린 뒤 색연필이나 파스텔로 문지르며 나타나는 모양을 관찰한다. 다양한 잎을 모아 여러 색으로 칠해도 재미있다.
Effect 나뭇잎 모양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완성했을 때 만족감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다.
프로젝트 [호제] 2021년 앙쥬 6월호
에디터 곽은지 포토그래퍼 진혜미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도움말 임현희(키즈스콜라 대표, 교육학 박사) 의상 협찬 메르시유(www.merciu.co.kr) 모델 박가현, 박도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