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요리아삭! 상큼! 달콤! Summer Pickle
채소와 과일이 많이 나는 여름은 피클 만들기 좋은 계절이다.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고 폭풍 입덧을 잠재우는 상큼달콤한 과채 피클 레시피.
청포도셀러리피클
재료 청포도 1송이, 셀러리 3줄기, 베이킹소다 약간, 피클물(물 2컵, 식초·발사믹 식초 1/3컵, 설탕 5큰술, 소금 2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
1 청포도는 알알이 떼어낸 후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깨끗이 닦는다.
2 셀러리는 잎 부분을 떼고 밑동을 제거한 뒤 5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식초를 제외한 피클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식초를 섞는다.
4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①과 ②를 담고 ③을 부어 식힌다.
5 ④가 어느 정도 식으면 냉장실에 보관해 2~3일간 숙성한다.
TIP
셀러리 특유의 향이 달콤한 청포도와 잘 어우러져 훌륭한 밥반찬이 되는 건 물론 파스타 및 육류 요리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미니파프리카양파피클
재료 미니파프리카 8개, 적양파 1개, 딜 3줄기, 피클물(물 2컵. 식초 2/3컵, 설탕 6큰술, 소금 2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
1 미니파프리카는 꼭지와 씨를 제거한 뒤 1.5cm 두께로 길게 썬다.
2 양파는 껍질을 제거해 ①의 미니파프리카 길이로 자른다.
3 냄비에 식초를 제외한 피클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식초를 섞는다.
4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①과 ②, 딜을 담고 ③을 부어 식힌다.
5 ④가 어느 정도 식으면 냉장실에 보관해 2~3일간 숙성한다.
TIP
알록달록한 컬러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피클로 특별한 상차림에 제격이다. 양파는 숙성되면 단맛이 우러나 감칠맛이 더해진다.
연근유자청피클
재료 연근 2개, 식초 2큰술, 로즈메리 2줄기, 물 적당량, 피클물(물 2컵. 식초 2/3컵, 유자청 5큰술, 소금 1작은술)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2 식초를 넣은 끓는 물에 ①을 넣고 3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3 냄비에 식초와 유자청을 제외한 피클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식초와 유자청을 섞는다.
4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①, ②와 로즈메리를 담고 ③을 부어 식힌다.
5 ④가 어느 정도 식으면 냉장실에 보관해 2~3일간 숙성한다.
TIP
향긋한 유자 향과 연근의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피클. 구운 연근으로 만들면 단맛과 향이 한층 풍부해진다.
아스파라거스레몬피클
재료 아스파라거스 30개, 레몬·라임 1/2개, 베이킹소다 약간, 물 적당량, 피클물(물 2컵. 식초 2/3컵, 설탕 6큰술, 소금 2큰술, 간장 1작은술)
1 아스파라거스는 깨끗이 씻어 유리병 길이에 맞게 밑동을 자른다.
2 레몬과 라임은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씻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어 얇게 썬다.
3 냄비에 식초를 제외한 피클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식초를 섞는다.
4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①과 ②를 담고 ③을 부어 식힌다.
5 ④가 어느 정도 식으면 냉장실에 보관해 2~3일간 숙성한다.
TIP
사각사각한 아스파라거스의 식감과 레몬의 상큼한 맛이 일품으로 육류 요리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프로젝트 [호제] 2020년 앙쥬 8월호
에디터 류신애 포토그래퍼 김현철 요리&스타일링 김형님(ST.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