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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캠페인아이를 위한 첫 과자, 첫 주스 어떻게 고를까?

엄마 젖과 분유만 먹던 아이는 생후 6개월 무렵 이유식과 간식을 접하면서 생애 첫 ‘색다른 맛’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의 반응에 고무(?)된 부모는 과연 어떤 간식으로 아이를 즐겁게 할까 고민한다. 영양도 충족하고 아이 입맛도 사로잡기 위해 어떤 과자와 주스를 준비해야 할까? 단계별로 알아보는 간식의 정석.

우리 아이 간식 입문기

아이들은 보통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4~6개월부터 간식을 먹는다. 간식은 영양과 열량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주식(이유식)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먹여야 한다. 아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재료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합성첨가물, 당, 나트륨 등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고른다.

1단계 (생후 4~6개월) 쌀맛이 그리 좋더냐
첫 간식은 이유식의 주재료이자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쌀’로 만든 것이 적당하다. 첨가물이나 당, 나트륨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잇몸으로 녹일 수 있는 부드러운 쌀과자, 소위 육아맘들 사이에서 ‘떡뻥’으로 불리는 제품을 선택한다. 사레들릴 위험이 없게 가루가 날리지 않고 손바닥 전체로 잡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든 것이 좋다.
주스:익힌 사과(또는 배)를 간 후 즙만 짜서 1~2스푼만 준다. 이 시기에는 당도가 낮은 천연 사과나 배 주스만 먹일 수 있다.

2단계 (생후 7~9개월) 손이 가요 손이 가
먹어본 이유식 재료로 만든 과자를 선택한다. 천연 단호박 가루나 천연 바나나 향을 첨가한 쌀과자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좋다. 합성첨가물, 당, 나트륨이 들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아이의 치아 수에 따라 1단계보다 단단한 것, 이로 베어 물어 잇몸의 간지러움을 해소할 수 있고 아이가 손가락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모양과 크기의 과자가 적당하다.
주스:하루 1번, 1회에 30~40ml 미만으로 주는 것이 알맞고 사과, 배, 푸룬, 당근, 수박 등으로 만든 주스를 제공한다. 이때부터 시판 주스를 먹여도 되지만 합성첨가물과 당, 나트륨이 없는 것을 택한다.

3단계 (생후 10~12개월) 건조 과일칩으로 갈아타기
이 시기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염려가 적은 쌀이나 찹쌀로 된 과자를 고른다. 밀가루 과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외할 것. 말린 사과칩이나 배칩 등 맛이 강하지 않은 과일을 말려서 만든 것도 좋다. 별이나 네모 모양의 과자를 마련해 먹는 재미를 줘도 좋다. 혹시라도 목에 걸릴 염려가 있으므로 아이가 다 먹을 때까지 곁에서 지켜본다. 
주스:2단계와 동일하게 준비한다.

4단계 (생후 12개월 이후) 웰컴 투 과자 세상
간식 종류가 자유로워지는 시기다. 단, 합성첨가물이 없는 것을 선택하고 당, 나트륨 함량도 꼼꼼히 살핀다. 한 가지 종류보다 모양, 맛, 요리법 등이 다양한 간식을 자주 준다.
주스:포도, 오렌지, 비트 등을 재료로 한 주스를 먹인다. 하루 1번, 1회 제공하는 양은 70~ 80ml 미만으로 한다.

아이 입맛 저격 간식 총정리

1 아이꼬야 불가리스
국내산 과일에 불가리스의 20억 유산균을 더한 영아용 과자. 기름에 튀기는 대신 동결건조해 소화가 잘된다. 농후 발효유 불가리스 함유, 합성향료 무첨가, 엄선된 원료 사용으로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딸기, 블루베리, 사과 맛으로 구성됐다.

2 아인슈타인 순수유과볼
국내산 1등급 천연 DHA 아인슈타인 우유를 함유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유과볼. 100% 국내산 찹쌀과 쌀로 만든 과자다. 오븐에서 구워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 특징. 고소한 인절미 맛과 담백한 맛이 있다 .
남양유업(02-736-0872, company.namyangi.com)

3 거버 퍼프
입안에서 쉽게 녹을 만큼 식감이 부드럽고 통밀과 통귀리 등으로 만든 곡물 스낵. 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영양 간식으로 독특한 별 모양 형태가 아이들에게 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딸기·사과, 블루베리, 바나나, 복숭아, 바닐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보관이 용이하도록 통에 담겨 있어 외출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슬레 코리아(080-600-2000, www.instagram.com/gerberkorea)

4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
100% 국내산 유기농 쌀에 채소와 과일로 맛을 더했다. 설탕과 소금,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칼슘과 비타민 C를 넣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입안에서 잘 녹도록 열과 압력으로 튀겨냈다. 모양에 따라 2단계로 구분되며 고구마와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맛으로 나뉜다.

5 요미요미 미니팝
우유 한 컵(매일유업 자사 멸균우유 125ml 기준)의 칼슘 125mg, 성장하는 아이의 두뇌 발달을 위한 DHA 22mg을 함유한 과자. 향과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한국식품 안전관리인증(HACCP)을 통해 원재료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생산한다. 딸기 요거트, 구운 옥수수, 트리블 치즈 맛이 있다.
매일유업(1588-1539, www.maeil.com)

6 베베쿡 처음먹는 더블떡뻥
백미와 단호박, 백미와 고구마로 구성되어 2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100% 유기농 원료만을 까다롭게 골라 담았다. 열과 압력으로만 튀겨내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7 베베쿡 사르르쿵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어린아이들이 먹기에 좋다. 옥수수 퍼핑에 바나나, 딸기, 치즈요거트 맛을 추가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생 유산균 5억 마리를 첨가하고 착향료, 착색료, 감미료를 넣지 않았다. 바나나, 딸기, 치즈요거트 맛이 있다.
베베쿡(1588-2655,www.bebecook.com)

8 오리온 배배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분유 풍미가 특징인 과자.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7년 만에 재출시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9 오리온 쌀쿠키
합성향료를 첨가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영양 간식. 스틱 형태로 아이가 손에 쥐고 쉽게 먹을 수 있고, 낱개로 포장되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원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단호박, 치즈, 우유 맛 3종으로 구성됐다.
오리온(080-023-5700, www.orionworld.com)

10 후디스 아이밀냠냠 웨하스
크림에 경화유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웨하스로 퀴노아를 첨가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칼슘 웨하스(딸기 맛), 초유 웨하스(우유 맛), DHA 웨하스(요구르트 맛)로 구성되었고 개별포장으로 먹기 편하다.

11 후디스 아이밀냠냠 동결건조 과자
맛과 영양이 살아 있는 생과일 그대로 동결건조한 과일칩. 겉은 바삭하고 입에서는 부드럽게 녹아 아이들이 먹기 편하다. 사과, 배, 딸기 3종으로 구성됐다.
일동후디스(02-2049-2000, www.foodis.com)

12 팜투베이비 오가닉라이스퍼프 레인보우 칩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다. 눈사람 모양에 알록달록한 색을 담아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무설탕 제품으로 과일 농축액과 채소 분말을 사용했다. 휴대가 간편한 1매 포장과 지퍼 포장 타입이 있으며 바나나, 블루베리, 사과, 베지 맛이 있다.

13 팜투베이비 오가닉라이스퍼프 레인보우 볼
뚜껑 부분에 Safety Seal을 사용해 습기를 방지하고 부분 개봉이 가능하다. 내용물이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으며 보관도 용이하다. 볼 형태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집어 먹다 보면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사과, 딸기, 치즈, 바나나, 베지 맛으로 나뉜다.
청담은(1577–7242, www.farmtobaby.co.kr)

14 코리아에이치케이 멈멈(Mum-Mum)
쌀, 감자전분 등을 혼합해 구워 만든 영양 간식. 방부제, 인공색소, 향신료, 트랜스지방, 글루텐, 견과류 등을 첨가하지 않고 아이가 잡아서 먹기 쉽게 둥글고 긴 모양으로 만들어져 첫 과자로 제격이다. 끈적임이 없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2개씩 개별포장되어 외출 시 휴 대가 간편하다. 오리지널, 당근, 사과, 채소 4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에이치케이(031-8084-3765, www.mummumskr.com)

15 엘빈즈 곡물그대로 1단계
국내산 무농약 현미로 만들어 백미로 만든 것보다 영양가가 높으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감자, 검정콩, 양파, 연근, 단호박, 자색고구마, 곡물, 브로콜리 8가지 맛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16 엘빈즈 부드러운 밤이구마
100% 국내산 고구마와 밤을 넣었으며 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적정온도에서 숙성을 거쳐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들어 부드럽고 달콤하다. 개별 스틱 포장으로 외출 시 먹기 편하다.
헬스밸런스(1544-6962, www.alvins.co.kr)

1 아이꼬야 베이비 주스
유기농 농축 과즙만으로 만든 베이비 주스로 생후 6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 아이의 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와 유산균 사균체 분말을 배합했다. 120ml 용량으로 개별포장되었고 이온케어, 사과·배, 사과·포도 3종이 있다.
남양유업(02-736-0872, company.namyangi.com)

2 요미요미 튼튼주스
장 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룬과 사과, 기관지 건강을 위한 배와 도라지를 함유한 2종으로 구성됐다. 생후 12개월 이상 아이에게 권장하는 제품으로 1~2세 기준의 하루 아연 권장량을 50% 충족 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매일유업(1588-1539,www.maeil.com)

3 베베쿡 처음먹는 배도라지
전통 방식 그대로 푹 끓여 만들어 순하며 국내산 배와 도라지를 담은 기본 제품 외에도 홍삼이나 대추를 추가한 것이 있다. 맛과 향은 살리고 영양소 파괴는 최소화하는 저온살균 방식을 적용해 흡수가 잘된다.
베베쿡(1588-2655, www.bebecook.com)

4 아침에주스 미니 사과주스
무가당의 과즙 100% 주스로 포도 맛도 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상온 유통 제품으로 외출 시 유용하다. 귀여운 캐릭터 패키지를 적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080-021-5656, www.seoulmilk.co.kr)

5 팜투베이비 내 아이를 위한 배도라지
100% 나주 배와 국내산 무농약 도라지를 주원료로 하며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착즙했다. 과채즙 95% 이상의 원료를 가공한 제품으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배, 도라지, 생강 등을 가득 담았다.
청담은(1577–7242, www.farmtobaby.co.kr)

6 엘빈즈 어린이 홍삼배도라지
면역력을 돕는 6년근 홍삼, 기관지에 좋은 배와 도라지를 넣어 아이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다.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으며 쓴맛에 민감한 아이를 위해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냈다.
헬스밸런스(1544-6962, www.alvins.co.kr)

* 제품은 회사명 가나다순입니다

프로젝트 [호제] 2020년 앙쥬 4월호
에디터 조윤진 글 전미희·황지선(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혜미 헤어 천혜미 도움말 김미리(바른식습관연구소 수석연구원) 의상 협찬 해피프린스(www.happyprince.co.kr) 모델 나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