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는데, 생후 3개월 아이를 기준으로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체중 1kg당 100~130kcal, 수분량은 130~200ml, 수유 횟수는 4~6회, 1회 수유량은 150~200ml이다. 생후 4개월 아이는 하루 필요 열량이 체중 1kg당 100~130kcal, 수분량 130~165ml, 수유 횟수 4~5회, 1회 수유량 180~220ml다. 실제로 하루에 먹는 양은 늘지만 체중 1kg당 먹는 양은 줄어든다. 이 과정을 엄마는 수유 정체기로 느끼는 것이다.
억지로 먹이지 말고 ‘효율적인 수유’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먹여보자는 생각으로 수시로 수유하기보다는 아이가 배고파하는 시간을 잘 파악해 한 번에 충분히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울때도 곧바로 젖이나 젖병을 물리지 말고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안아서 달래보고, 정말 배가 고플 때만 수유하면 충분한 양을 맛있게 먹고 잠도 푹자게 된다. 또 아이는 기분이 좋을 때 잘 먹고 잘 자므로 수유하기 전 함께 놀며 즐겁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STEP 2 무조건 혼합 수유 시작은 유의하기
수유 정체기가 오면 모유가 부족하거나 모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혼합 수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젖병 빠는 것을 배운 아이는 빨기 힘든 엄마 젖을 거부할 수 있다. 또 아이가 며칠 적게 먹어서 모유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체중당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이지 모유량이 줄지는 않는다.
STEP 3 생후 4개월 이후라면 이유식으로 영양 보충하기
이미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는 이유식 양을 늘려 영양을 보충하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시작하면 아이가 여러 맛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아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다. 이유식은 적어도 생후 4개월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 뭐라도 먹이자는 생각에 달콤한 이유식이나 당분이 많은 주스 등을 주면 식욕이 떨어지므로 유의한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황지선(프리랜서) 내용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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