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맛
당지수가 높은 설탕 대신 볶은 양파나 고구마 등 단맛이 나는 식재료를 사용해보자. 배, 키위 등을 육류에 사용하면 단맛도 나고 육질도 연해진다. 주스나 잼 등의 가공식품 말고 생과일로 과일 본연의 단맛을 맛보게 하자.
2 짠맛
소금, 간장보다는 다시마, 새우, 멸치 등으로 만든 천연조미료로 자연스러운 짠맛을 내보자. 단 과하게 첨가하기보다는 어른 입 맛에 싱거울 정도가 적당하다. 감자, 토마토, 시금치, 우유, 바나나, 아보카도 등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은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이를 간식으로 먹인다.
3 신맛
신맛 하나만 맛보게 하는 대신 단맛과 곁들여 새콤달콤한 맛으로 접근하면 거부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오렌지, 키위 등 의 신맛을 맛보게 해보자. 요리할 때는 과일즙이나 퓨레를 이용해 상큼함을 더한다.
4 쓴맛
아이들은 쓴맛을 강하게 느끼며 거부감을 갖는다. 따라서 다시마나 새우가루 등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하면 쓴맛을 줄일 수 있다. 단맛을 먼저 접하면 쓴맛 나는 음식을 더욱 꺼리게 되므로 단음식보다 먼저 먹인다.
5 감칠맛
쓴맛, 짠맛, 단맛, 신맛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식욕을 돋우는 맛으로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등으로 국물을 내 사용한다. 대표 감칠맛의 주성분은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이 있으며, 가다랑어의 이노신산, 마른 표고버섯의 구아닐산이 있다.
6 매운맛(통각)
매운맛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게 약간 매운 음식을 맛보게 한 뒤 서서히 강도를 높인다. 빨간색은 ‘맵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아이라면 고춧가루 대신 토마토나 빨간파프리카 등을 이용한 요리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어떤 채소에 거부감이 많다면 맛뿐 아니라 식감, 색감, 모양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한 가지 채소를 먹이기 위해 부모는 인내심을 갖고 다양한 조리법을 선보인다. 아이가 한번 거부했다고 해서 실망하기보다 꾸준히 다양한 형태로 맛을 경험하게 한다. 좋아하는 음식에 채소를 소량 넣고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다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 캐릭터 장식이나 예쁜 담음새, 칭찬 등으로 아이에게 좋은 기억을 함께 선사한다.
김미리 바른식습관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한식조리사, 영양사, 아동요리 지도자, 식습관 코치 등 자격증을 바탕으로 영유아 식습관 영양 관련 자문을 합니다.
김현정 영양사를 교육하는 처음식생활교육센터 대표로, 관공서, 복지관, 보건소 등에서 영양 교육과 식습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식, 유아 편식에 관련된 강의 및 방송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김은혜 글 이아란(프리랜서) 포토그래퍼 김현철 도움말 김미리(바른식습관연구소 수석연구원), 김현정(처음식생활교육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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