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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데리고 여기바다 내음 가득! 아쿠아리움 10

바닷속에는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 고래상어부터 돌고래까지, 공룡만큼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를 만나러 가자.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 수족관에서 즐기는 나들이. 바다 내음 가득! 아쿠아리움 10

01 돌고래와 함께 바닷속 여행 거제씨월드

거제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돌고래 체험 파크. 영화나 책에서만 보던 돌고래를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돌고래와 흰고래 벨루가를 직접 만져보고 교 감할 수 있는 것도 ‘거제씨월드’의 큰 재미다. 돌고래와 뽀뽀하기, 먹이주기, 수영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돌고래의 몸에 기댄 채 물살을 가르는 돌핀 스윔을 즐길 수도 있다. 1층 전시홀에 위치한 넓은 돌고래 수족관에서는 흰고래가 멋지게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돌고래 공연도 관람 가능하다.

02 동해 바다를 담은 수족관 경포 아쿠아리움

호수와 바다의 수중 생태계가 공존하는 곳에 위치한 ‘경포 아쿠아리움’은 1,000톤 규모의 실 내 전시 시설에 유라시안 수달, 점박이물범, 훔볼트펭귄, 얼룩매가오리, 블랙팁샤크 등 255 여 종, 2만 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수족관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프로 그램도 인기. 금붕어를 잡는 ‘금붕어를 부탁해’, 닥터피쉬 등의 생물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부 터 배 타기, 잉어 먹이주기, 미니 포크레인 체험 등 각종 야외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쿠아리움 주변에 경포 가지연 습지가 자리하고 있어 철새와 경포호의 수달, 경포 앞바다 의 물범 등 자연 그대로의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03 희귀한 민물고기가 한자리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 국내외 민물고기 187종, 수달 등 해양 생물 230종, 총 2만 2,0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높이 8m에 달하 는 대형 수족관과 100여 개의 각양각색 수조에는 남한강의 귀족으로 불리는 황 쏘가리, 어름치 같은 천연기념물부터 묵납자루, 돌상어 같은 멸종 위기종, 국내 절멸종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 또한 최소형 물고기 카 디날테트라와 길이가 2m에 달하는 아마존 초대형 물고기 피라루크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중·일 3개국 쏘가리를 비교해놓은 전시도 이색적인 볼거 리. 또한 새롭게 신설한 수달 전시관에서는 귀여운 수달과 다람쥐가 남녀노소 모 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03 악어쇼부터 해양 생물·파충류까지 대전 아쿠아리움

대전 도심의 천연 동굴을 수족관으로 탈바꿈시킨 담수어 아쿠아리움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담수어류와 멸종 위기 동물을 보존, 전시한 곳으로 동물을 직접 만 지고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수중 터널로 만들어진 메인관에서 2,500여 마리의 어류가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장관. 또한 국가별 멸종 위기 동물 이 있는 타임캡슐관, 살아 있는 물고기 화석이 있는 고대어관, 아마존강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아마존관, 유럽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어류가 있는 아 프리카관, 아시아관, 한국관이 있으며 물고기뿐만 아니라 물범, 비버, 수달, 파충 류도 볼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악어쇼가 열리고 있으며 파충류와 물고기를 직접 만져보는 터치관과 닥터피쉬 체험관, 수중 탐사, 동물원 먹이주기 등 다채 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05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가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650종, 5만 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있는 서울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 한 국의 강, 열대의 강, 아마존강, 바다사자, 디오션, 벨루가존, 산호초 가든, 플레이 오션, 해파리 갤러리, 오션 터널, 극지방존, 정어리존, 해양 갤러리의 13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바닷속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가로 25m의 국내 최대 메인 수조와 길이 85m의 수중 터널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만의 자랑거리 다. 에듀테인먼트 아쿠아리움을 지향하는 만큼 아이들이 할 수 있는 30가지 체 험프로그램이 있다. 바다사자, 수달, 펭귄에 대해 알려주는 생태 설명회를 비롯해 나만의 수조 만들기, 스타트 마린 프렌즈, 메인 수조 다이빙, 잉어 젖병 먹이주기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06 놀라운 바닷속 체험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커다란 상어와 바다거북, 작은 불가사리, 해마까지 250여 종, 1만여 마 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신설한 ‘바닷속 아티스트’에서는 컬러와 패턴이 화려한 해양 식물과 그 무늬를 모티프로 한 다채로운 설 치 예술, 패션 아이템 등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외에도 아마존 콘셉트의 열대우림존과 메인 수조 위의 투명 아크릴판을 걷는 샤크 워 크, 바닷속 풍경이 270°로 펼쳐지는 해저 터널, 그레이너스상어 10마 리가 살고 있는 3,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로 구성돼 있다. 심해 테마 전시존의 디지털 인터랙티브존에서는 VR 기기와 터치스크린으로 색 다른 바닷속 체험도 가능하다

07 인어가 살고 있는 수중 공연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200여 종, 2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과 육지 동물이 살고 있는 대구 아 쿠아리움. 수달 먹이주기 체험부터 훔볼트펭귄, 매너티 등 다양한 바 닷속 생물과 라쿤, 프레리도그 등 육지 동물도 한곳에서 만날 수 있 다. 이색적인 볼거리는 천장 수조. 머리 위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은빛 물결이 마치 은하수를 연상시키며 아슬아슬하게 메인 수조 위 를 걷는 ‘대구바다 구름다리’ 역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다. 또한 실제 인어가 살아 헤엄치는 것 같은 ‘푸른바다의 인어’와 ‘바 닷속 뮤지컬’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08 왕돌초 속 바다 생물 이야기 울진 아쿠아리움

동해의 초대형 수중 암초인 왕돌초를 재현해 놓은 ‘울진 아쿠아리움’에 는 가오리, 물범, 바다거북, 상어 등 총 120여 종, 5,000여 마리의 다양 한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수조 아래에 터널 을 뚫어 머리 위로 지나가는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왕돌초 해저 터널로 울진 앞바다에 살고 있는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 소라, 불가사 리, 치어 등 왕돌초에 서식하는 바다 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바다 생물 터치풀과 바다 목장,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며 펼치는 피 딩 쇼가 열리는 왕돌극장, 태평양을 표현한 열대어수족관 등도 이색적 인 볼거리다

09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

4대양 6대주의 수중 생물 4만여 마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 국내 최다 상어 서식지로 세계 각지에서 온 상어 140마리가 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2만 마리의 정어리떼와 인어가 교 감하며 펼치는 ‘인어의 꿈’ 공연. 국가 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선수 들의 수중 링 서커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상물고기 나라존’은 자 판기 수조, 공중전화 수조 등 각양각색 수조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 다. 또한 TV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탐험하며 수중 생물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10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다른 수조 한화 아쿠아플라넷63

생생한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감성 아쿠아리움을 콘셉트로 꾸민 곳으로 사방 에서 볼 수 있는 체험형 수조인 ‘행동 전시 수조’부터 ‘수중 발레 공연’까지 볼거 리가 풍성하다. 대형 수조에서는 플랩노즈레이, 얼룩매가오리의 아름다운 군무 와 동화 속에서 막 나온 듯한 금발 인어들의 유영을 감상할 수 있는 ‘머메이드 쇼’가 펼쳐진다. 겨울방학을 맞아 펼쳐지는 수중 뮤지컬 <알라딘과 인어공주>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5종의 해파리가 화려한 불빛을 발 산하는 ‘골드 미라클존’은 매시 정각이면 3분간 황금빛으로 물들어 호기심을 자 극한다. 펭귄 수조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해 마치 펭귄과 같은 공간 속에 있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귀여운 물범을 볼 수 있는 ‘물범 플라넷’, 국내 최장 길이인 8m에 달하는 열대 산호초 대형 수조인 ‘코랄 플라 넷’도 볼 수 있다.

PLUS INFO

국립해양박물관

해양 관련 유물 전시부터 대형 수족관까지 바다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 합 해양 박물관. 박물관 2층부터 4층까지 이어진 상설 전시관에서는 바다의 역 사, 과학, 산업 등에 관련된 국내외 1만 8,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실 물의 1/2 크기로 복원한 조선통신사선,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해도첩’, 바다 의 신비 등 희귀 유물이 가득하다. 3월 4일까지 상반기 특별 기획전 <해양 명품 100선, 바다를 품다>를 진행 중이다. 해양 생물관은 총 398톤의 바닷물에 상어, 가오리 등을 전시한 원통형 수족관이 흥미로운 구경거리다. 해양 생물을 직접 만져보는 터치 풀과 미니 수조도 있다. 1층에는 해양 도서관이 있어 바다와 관 련된 다양한 책도 볼 수 있다.

화진포 해양박물관

배 모양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패류 전시관과 어류 전 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어류 전시관에 있는 180° 해저 터널. 대형 수조 위에서 수조 안을 내려다볼 수 있어 가오리, 상어, 무리 지어 다니는 물고 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참돔, 농어, 대왕문어 등 수중 생물 125종, 3,000여 마리를 각각의 서식 환경과 콘셉트에 따라 보여줘 동해의 바닷속 생태계를 생 생하게 느낄 수 있다. 패류 전시관에는 앵무조개, 거인조개, 큰가리비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은 패류 1,500여 종, 4만여 점이 전시돼 있어 기기묘묘한 아름다움 을 자아낸다. 입체 영상관에서는 호수가 된 화진포, 바다의 하루, 신비한 바닷속 여행 등을 상영한다.

프로젝트 [호제] 2018년 앙쥬 1월호
에디터윤희나